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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Review/일상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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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필수품 '빨간대야' 중금속 김치 될 수 있다?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김장 필수품 '빨간대야' 중금속 김치 될 수도 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 김치! 김치만을 위한 전용 냉장고를 만들어 낼 정도로 김치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데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준비에 한창인 분들이 많이 계실 거예요. 저도 올해는 친정집에 내려가서 김장에 손을 보탤 예정인데요. 어렸을 적, 빨간 고무대야에 김칫소를 버무리던 할머니가 싱싱한 절임배추에 김치소를 한껏 묻혀 입에 넣어주셨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안 그래도 붉은 김칫소가 빨간 대야에 담겨있어 더욱더 식욕을 자극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거 아세요? 김장철 필수품이었던 빨간 고무대야, 일명 '고무다라이'가 자칫 중금속 김치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사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김장철.. 2020. 11. 19.
센스쟁이 남편의 빼빼로데이 선물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어제는 빼빼로데이였죠. 마트 혹은 편의점 진열대에 가지런히 놓여있던 빼빼로들이 화려한 조명 아래 예쁜 옷을 입을 수 있는 유일한 날이죠. 한 해 두 해 나이를 먹다 보니 무슨무슨 데이(Day)에 대한 감흥이 없어진 지 오래예요. 남편과 연애할 때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가 꽤나 신경 쓰였는데 이제는 서로 가나초콜릿 하나, 막대 사탕 하나 나눠먹는 그냥 평범한 하루로 바뀌었어요. 어제 우연히 편의점 앞에서 빼빼로를 고르고 있는 아이들을 봤어요. 중·고등학생 돼 보이는 아이들이 웅성웅성 모여서 어떤 걸로 살까 한참을 고민하더라고요. 큰 인형이 들어간 바구니에 담긴 것도 있었고 기다란 빼빼로도 있었죠. 새삼 빼빼로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친구 혹은 .. 2020. 11. 12.
올해 내가 가장 많이 한 말 '코로나 때문에'...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올해 내가 가장 많이 한 말 코로나 때문에 ...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죠?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간다는 말이 피부로 와 닿는 요즘이에요. 문득 올해 내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무엇인지 떠올려봤어요. 뉴스에서도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등 사람들 간의 대화에서도 가장 많이 회자되었던 말이 아닌가 싶어요. 바로 코로나 때문에 ...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아도 사람 간의 관계가 소홀해져도 모든 것을 코로나를 핑계로 스스로 위안 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정체 모를 신종 바이러스는 지금껏 인류가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혼란과 아픔을 선사했고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이죠.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세계적 경제위기는.. 2020. 10. 7.
사랑스러운 조카의 일기장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사랑스러운 조카의 일기장 오늘은 시댁 조카 이야기 아니 자랑을 해볼까 해요. 남매지간인 남편에게는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 조카가 한 명 있어요. 남편이 유별난 조카바라기라서 그런지 결혼 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남편이 아닌 저하고 더 절친이 되었더랍니다. 조카아이는 저희 결혼식 때 링 베어러 겸 화동으로도 참여했는데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속으로 많이 떨렸나 봐요. 일기장에 나름의 속내를 적어놨더라고요. 그 마음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많은 분들에게 자랑하고 싶었어요 (아! 당사자에게 허락받았답니다) 제목 : 화동 율이는 떨렸다. 삼촌 결혼식에 갔다. 나는 아주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나는 화동이었다. 내가 없었으면 결혼.. 202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