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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터 뇌피셜/Movie Story

[영화] 곽도원-김대명-김희원 주연 영화 '국제수사' 개봉 잠정 연기

by 연기햄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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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오늘은 다소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8월 19일 개봉 예정이던 곽도원-김대명-김희원 주연의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개봉 3일을 앞두고 개봉 일정이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배급을 맡은 (주)쇼박스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며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동원-이정현 주연의 '반도(감독: 연상호)'를 시작으로, 정우성-곽도원-유연석 주연의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과 황정민-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등 코로나19 악재를 뚫고 개봉한 세 편의 영화가 트리플 흥행에 성공하며 침체된 국내영화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었고, '국제수사'가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 기대했던 터라 아쉬움은 크기만 합니다.

 

 

또한 당초 상반기 개봉을 준비 중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개봉을 연기했고,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예능 나들이가 익숙지 않았던 주연배우들이 MBC '나 혼자 산다', SBS '런닝맨' 등에 출연하는 등 홍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은 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급사 측의 전격적인 결정에 따라 CGV, 롯데시네마 등 극장들은 사전 오픈한 '국제수사' 예매 사이트들을 긴급히 닫는 한편 사전 예매를 진행한 관객들에게 일괄적으로 자동취소(환불)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도원을 비롯한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수사극으로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에 지친 피로감을 날려줄 코믹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작품입니다.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어 극장에서 '국제수사'를 관람하고, 즐겁고 신명 난 영화리뷰를 소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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