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텔 : 디앤디파트먼트 제주 바이 아라리오 솔직 리뷰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제주도 핫플레이스 : 디앤디파트먼트 제주 바이 아라리오(d&d Partment Jeju by Arario)

오늘은 지난 제주도 출장길에 묵었던 숙소 한 곳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구제주로 불리는 제주도 탑동에 위치한 디앤디파트먼트 제주 바이 아라리오가 주인공!

아트와 디자인 테마로 하고 있는 이 호텔은 d룸 이라고도 하는데요.

 

 

국내 미술 기업 아라리오 뮤지엄이 일본의 디자인 그룹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의 나가오카 겐메이 대표와 협업하여 만들어졌다고 해요.

 

 

 

아트와 디자인이 만나서인지 호텔 곳곳이 유니크한 소품들로 꽉 채워져 있었고, 갤러리를 연상시키듯 다양한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요.

 

 

일반적인 호텔이 아닌 제주의 친구 집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는 의미로 호텔이 아닌 'd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여느 호텔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어요.

 

 

과하지 않고 꼭 필요한 것들만 구비되어 있는 심플한 구성이 인상적이었죠.

가장 큰 특징은 TV가 없다는 점이었어요. 잡다한 생각 없이 오롯이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에 딱이죠.

 

 

웰컴푸드도 제주 특산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고요.

 

 

안락함을 안겨준 깔끔한 침실의 모습

 

 

옆방에 문이 열려있어서 몰래 한 번 들어가봤는데요.

아! 물론 투숙객이 없는 빈방이요. 침구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화장실도 깔끔 그 자체였어요.

 

 

입구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이에요.

제주도 하면 오션뷰만 떠올렸는데 도심 속 시티뷰를 바라보는 매력도 쏠쏠했고요.

 

 

넓지 않은 공간에 마련된 호텔 로비예요.

아침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저녁에는 간단히 와인 혹은 위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로 활용하더라고요.

 

 

조용히 책 읽기도 제격인 것 같았어요.

다소 협소해 보이긴 하지만 그 부분 또한 매력으로 느껴졌죠.

 

 

곳곳에 예쁘게 자란 식물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식물을 매개로 전시, 공간 및 스타일 연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 '파도식물'의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

 

 

곳곳에 걸친 그림, 디자인 소품 등은 아리리오뮤지엄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었고요.

 

 

하나부터 열까지 유니함의 연속이었죠.

분명 숙박을 위해 결정한 곳이었는데 관광의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어요.

 

 

아래층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가구까지 판매하는 디앤디파트먼트 상점이 있어요.

서울 이태원에도 같은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특히 제주도의 특색이 담긴 제품들이 많았어요.

 

 

뭔가 다 제주스럽지 않나요?

참고로 호텔, 아니 d룸에 구비되어 있는 모든 소품들은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해요.

 

 

인싸들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은 1층에 제주도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는 'd식당'을 비롯해서 근처에 'ABC 베이커리 카페', 카페 '크림', 수제 맥주 펍 '맥파이', 영국 자전거 숍 '포터블', 스위스 친환경 브랜드 '프라이탁' 등이 입점해 있는데요.

 

 

뭔가 연관이 있나 궁금해하던 참에 직원분들로부터 이곳이 롱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일명 '아라리오 로드' 라 하고, 이러한 의미를 반영해 다양하고 색다른 브랜드들이 들어왔다고 듣게 됐죠.

 

 

진짜 1도 몰랐는데 아라리오는 물론 디앤디파트먼트는 세계적으로 엄청한 인기가 있는 브랜드라고 해요. 

여긴 디앤디파트먼트를 대표하는 이니셜 'd'가 프린팅된 건물 외벽인데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어요.

 

 

뜻하지 않게 인싸가 된 기분을 만끽하며 100% 만족한 제주도 숙소였어요!

 

 

호텔 특유의 안락함과 편의성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새로움을 추구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봐도 좋을 것 같은 제주도 호텔로 손색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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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카드값의 압박을 이겨내고

직접 구입하고 편하게 즐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