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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Review/여행 Story

[베트남여행] 푸꾸옥에서 즐긴 여름의 크리스마스

by 연기햄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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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베트남 푸꾸옥여행

따뜻했던 여름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문득 작년 푸꾸옥 여행이

떠오르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즈음에

결혼을 한지라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났던 베트남 여행이었어요.

 

 

생각해보니

신혼여행까지 포함해서

두 번의 크리스마스를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즐겼더라고요.

 

왠지 헛헛한 마음에

추억팔이를 좀 해볼까 해요.


저희는

시내 외곽에 위치한

더쉘리조트를 숙소로 잡았어요.

 

 

더 셸스 리조트 & 스파 푸 꾸옥

The Shells Resort and Spa Phu Quoc

 

 

예약 메시지에

결혼기념일이라고 했더니

이렇게

방안을 예쁘게 꾸며줬더라고요.

 

 

저녁에 도착해서

룸서비스를 바로 시켰죠.

 

 

면세점에서

발렌타인12년산 FLEX

 

얼음을 주문하니

익숙한 통에 담겨 왔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수영장 전경이에요.

남편이나 저나

물놀이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널찍한 수영장을 선호했는데

딱이었죠.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라고 해요.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 같은 관광지죠.

 

 

푸꾸옥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받으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각지에서

많은 찾고 있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다 보니

베트남 고유의 문화와

해외 문화가 섞인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섬 도시인만큼

이곳저곳에서 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묵은 숙소는

바닷가 근처라

프라이빗 해변의 매력도

즐길 수 있었죠.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프라이빗 파티도

운영했어요.

 

 

베트남의 저렴한 물가에 비해

꽤 많은 돈을 지불했던 것 같은데

우리 기준으로 따지면

가성비 최고였어요.

 

 

호텔급 뷔페요리에

무제한 맥주 제공

크리스마스 특별공연까지!

 

 

파티가 끝 나갈 즈음에는

파티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춤도 추면서!

 

 

한국 분들은 많지 않았는데요.

독일, 미국,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또 어디였더라

.....

 

 

암튼 저희들까지

크리스마스 캐럴도 함께 부르면서

We Are The World

를 실현했죠.

 

 

 마지막 날

카페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지금 보니

왠지 아련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

ㅠㅠ

 

 

포스팅을 하다 보니

다시 이런 날이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씁쓸함이 떠나질 않네요.

 

 

그래도

희망을 잃으면 안 되겠죠?

 

언젠가 다시 갈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본 포스팅은

카드값의 압박을 이겨내고

직접 구입하고 행복하게 즐긴

#내돈내산

여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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