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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Review/여행 Story

[강원도여행]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횡성 애견펜션 '펫704' 이용 후기

by 연기햄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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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1박 2일 강원도여행

횡성 애견 펜션 펫704

 

지난 금요일

과감하게 반차를 내고

반려견 걸리와 함께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목줄 없이

걸리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폭풍 검색하던 끝에 찾아낸

펫704 애견 펜션

 

ⓒ펫704

단풍이 우거진

강원도 횡성의 어느 산골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펫704는

총 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우리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독채 펜션에넓은 잔디밭이

그림처럼 펼쳐있어요.

 

 

펜스도 높이 설치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도 들었고요.

 

 

도착하자마자

잔디밭을 밟게 해주자

걸리의 발걸음이 너무 가볍더라고요.

 

 

 

진작 데려올 걸 하는

미안함도 들고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 보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너무 좋았어요.

 

 

곳곳에 조경도

너무 이쁘게 되어 있었어요.

 

 

펫704의 가장 큰 장점은

애견과 집사

모두가 편히 즐길 수 있는 배려가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컨테이너를 개조한 내부에는

강아지 전용 식기를 비롯해서

배변패드, 미끄럼 방지 매트 등등

반려견을 위한 기본 세팅이

되어있었고요.

 

 

전자레인지, 캡슐커피머신 등등

집사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무엇보다

깔끔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요.

 

 

화장실이에요.

한눈에 봐도

깔끔함이 느껴지시죠?

 

 

일회용 칫솔과 샤워타월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심심한 저녁시간을 달래줄

TV도 있고요.

 

 

침대는 또 왜 그렇게 편하던지

...

걸리와 저희 모두

꿀잠에 빠졌답니다.

 

 

펜션 여행에

바비큐가 빠질 수 없겠죠?

 

 

바베큐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한우로 유명한 횡성에 온 만큼

한우로 플렉스(FLEX)

 

 

꽃등심과 우삼겹,

다양한 특수부위에

치맛살 육사시미까지

.....

 

 

몸보신이 따로 없었어요.

걸리 덕분에

호강 제대로 했죠.

 

 

아침에는 무료 조식도

제공돼요.

 

 

토스트와 샐러드,

커피와 베지밀을 주셨는데요.

 

 

잔디밭에 돗자리 깔아놓고

피크닉 분위기 또한

맘껏 즐길 수 있었어요.

 

 

풀냄새 맡으면서

맘껏 뛰어놀 수 있으니

걸리도 행복했나 봐요.

 

 

여기저기 정말 한참을

뛰어놀더라고요.

 

 

우리 걸리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에

또 한 번 놀랐어요.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하고 말이죠.

 

 

경관 감상 중인

걸리의 치명적 뒷태

 

 

자식 자랑하는 팔불출 같지만

자연과 하나 된 걸리의 모습을 보니

멋지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그냥 다 좋았어요.

 

 

여행의 마무리는

꿀잠이겠죠?

 

견생 처음으로

자기만의 운동장에서

한껏 뛰어논 걸리는

따뜻한 침대 위에서

꿀잠에 빠져버렸답니다.

 

 

엄청난 코골이와 함께

.....

 

 

돌아오는 차 안에서

걸리의 모습인데

뭔가 아쉬워하는 느낌이

들었죠.

 

걸리야!

또 갈 거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

엄빠가 돈 열심히 벌게

ㅠㅠ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강원도 횡성 가족여행

후기였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카드값의 압박을 이겨내고

직접 구입하고 맛있게 즐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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