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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Review/음식 Story

수고했어, 오늘도! 플래티넘 맥주 퇴근길 솔직 후기

by 연기햄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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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수고했어, 오늘도!

플래티넘 맥주 퇴근길 솔직 후기

 

요즘 맥주 종류가 참 다양하죠?

시원한 맥주 한 잔 생각나서

편의점을 들르면

너무 종류가 많아서

살짝 선택 장애가 올 때도 있어요.

 

 

그런 저에게

최근 애정 하는 맥주가 생겼어요.

 

주인공은

국산 수제 맥주 퇴근길

 

 

국내 맥주 브랜드 플래티넘크래프트와

편의점 CU가 합작하여 출시한

독일 필스너 스타일의 수제 맥주예요.

 

혜자스러운 가격 만원에

500ml 4캔을 판매 중이에요.

 

 

개인적으로

필스너 종류를 선호하는데요.

 

 

필스너 맥주는 체코 필젠 지방에서

만들어진 청량감이 높은 맥주로

종류에 따라

독일식, 체코식, 미국식으로 나뉜다고 해요.

 

 

퇴근길 맥주는

유럽 노블 홉들을 블랜딩 해서

쓴 맛이 적고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에요.

 

 

알코올 도수를 나타내는

ABV(Alcohol by Volume)는

4.7%로 적당해요.

 

 

맥주의 쓴 맛을 수치화한

IBU(International Bitterness Units)는

25 정도로

일반 페일에일이 3~40인 것에 비하면

쓴 맛이 덜하다고 할 수 있죠.

 

 

원료는

정제수와 맥아(독일, 덴마크),

홉(미국, 독일), 효모(벨기에), 밀(독일),

산도조절제, 이산화탄소, 밀 등이

함유되어 있고요.

 

 

퇴근길 맥주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디자인인 것 같아요.

 

 

초승달이 뜬 어느 저녁

불 켜진 사무실을 뒤로하고

퇴근길을 서두르는

우리의 모습을 연상시켜요.

 

옥상달빛의 노래로도 익숙한

수고했어, 오늘도

라는 글귀는

괜스레 마음에 위안을 주기도 하죠.

 

 

나이트 캡(Night Cap)이라는

글귀고 인상적이에요.

 

 

원래 나이트 캡은 취침 시

머리카락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쓰는 모자를 뜻하는데요.

 

주류에서는

자기 전 마시는 술을 의미한다고 해요.

미국, 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는

일반적인 풍습이라고도 하더라고요.

 

 

묵직한 바디감과

톡 쏘는 청량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소 꺼려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반대로

산뜻하고 가벼운 목넘김이

더욱 매력 있었어요.

아로마향도 살살 풍겨지니

기분도 좋아지고요.

 

 

쓴 맛과 홉의 향이 강한

일반 필스너와 달리

독일식 필스너를 표방한

퇴근길 맥주는

일반 라거 쪽에 더욱 가까웠어요.

 

안주가 빠질 수 없겠죠?

 

 

퇴근길,

남편의 손에 들려온

매콤한 막창볶음과 군만두

 

 

고된 하루를 뒤로 하고

오붓하게

맥주 한 반 했답니다.

 

"수고했어, 오늘도" 라고

서로의 등을 토탁여 주면서요.

 


본 포스팅은

카드값의 압박을 이겨내고

직접 구입하고 맛있게 즐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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