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걸리'는 도베르만이 아니랍니다~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어제,

소중한 저희 아들

'걸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신기하게도

다음 메인에 떡 하니 올라왔더라고요.

 

 

덕분에

걸리는 견생 처음으로

포털 사이트 메인에도 올라보고,

예쁘다는 칭찬도 수없이 많이 받고,

삼계탕 특식도 먹으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걸리가 전해 달래요)

---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걸리가

다른 미니핀 아이들에 비해서 좀 큰 편이에요.

 

강아지 사전에 나오는

미니핀 소개에는

체고가 평균 25~30cm,

몸무게가 평균 3~5kg라고 하는데...

 

 

저희 걸리는

체고 45Cm, 몸무게 7kg!

 

산책 나가면 멋지다는 말도 많이 듣지만,

도베르만이랑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도베르만이 참 예쁘네요"

하시면,

소심하게

"아... 네. 근데 미니... 핀이에요"

 

미니핀 아이들이 흔치 않고

외형이 비슷하고 개체도 크다 보니

종종 그러시는 것 같아요.

 

 

(출처 : 배정남 인스타그램)

특히,

도베르만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모델 겸 배우 배정남 님이

반려견 '벨'을 소개해서

더 익숙하실 수도 있고요.

---

사실,

저도 처음에는 두 견종이 같은 혈통인가

궁금했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전적으로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요.

 

단지,

날렵한 체형에 단모이며

모색이 비슷하다는 것뿐?

 

미니핀은 소형견,

도베르만은 대형견에 속하기도 하고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두 견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

미니어처 핀셔(미니핀 Miniature Pinscher)

키 26∼30㎝, 몸무게 4∼5㎏이다. 19세기까지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반도 일대에서 쥐를 잡는 개로 사육되었다. 애완견으로 개량된 것은 1895년 독일의 핀셔 클럽이 조직된 이후이다. 지금은 핀셔 슈나우저 클럽으로 바뀐 이 조직에서 처음으로 품종에 관한 기준이 제정되었다. 1920년대에 미국에 처음 알려졌을 정도로 애완견으로서의 역사는 짧지만, 1935년 시카고 전람회에서 애완견 대상을 받은 이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완견이 되었다.

 

 

좁고 쐐기 모양을 한 머리와 각이 뚜렷하고 날씬한 몸, 어두운 갈색의 날카롭고 또렷한 눈과 검은 코가 특징이며, 털은 짧고 풍성하다. 걸을 때 마장 경기를 하는 말처럼 앞발을 높이 쳐들고 경쾌하게 걷는 것이 특징이다. 발은 고양이 발이며, 둥글고 매우 팽팽하다. 일반적으로 꼬리는 엉덩이의 높은 부분에 위치하며 짧은 편이다. 배는 타이트하고, 앞발은 적당히 길고 곧으며, 발은 몸통에 바짝 붙어 있다. 겉모습은 도베르만핀셔와 닮았지만 유전적으로는 관련이 없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도베르만핀셔(Dobermann Pinscher)

독일 원산이다. 독일 동부에 있는 아보르타의 야경(夜警)인 L.도베르만이 1880년경 두 친구의 도움을 받아 당시의 애견가의 경향과 자기의 직업에도 유용하게 쓰일 최고의 가정견 ·호신견을 만들 것을 기획하였다. 완전히 만들어진 것은 여러 종류를 분리시켜서 새로운 품종을 만든 것인데, 새로운 품종의 조상을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고대 독일의 목양견(牧羊犬), 로트와일러종(種) 그레이트데인, 블랙탄 테리아 등으로서 도베르만핀셔라는 개의 이름은 창시자의 이름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출처 : 한국애견협회 애견정보)

사역견으로서는 셰퍼드와 비견할 수 있는 품종으로서 예민성 ·굳은 의지가 있으며, 행동력에서도 우수하다. 체격은 대형으로, 수컷은 몸길이 66∼71cm, 암컷은 61∼66cm이며, 스마트하고 견고한 골격과 다부진 근육을 가지고 있다. 머리는 쐐기꼴이며, 몸통은 비교적 짧다. 꼬리와 귀는 짧은데, 보통 꼬리는 생후 일주일 이내에, 귀는 생후 2~4개월에 잘라준다. 털은 짧고 흑색 ·적색 ·청색의 3가지 빛깔로 되어 있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

사실,

견종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걸리라는 아이가

제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한데...

 

 

걸리의 행복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걸리의 신나는 견생스토리

자주자주 들려드릴게요. 

 

세상 하나뿐인 우리 '걸리'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