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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터 뇌피셜/Issue report

[트렌드] 2020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by 연기햄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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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상반기는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언택트(Untact), 즉 비대면 트렌드가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오프라인에서 행해지던 많은 것들이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른바 '디지털 뉴 노멀 시대'에 돌입한 것입니다.

 

여행과 항공산업, 수출입, 정유업계 등 오프라인 산업은 유례없는 불황을 겪은 반면 각종 콘텐츠 플랫폼을 비롯하여 e-커머스, SNS 등 온라인에 기반한 미디어 산업은 반대급부로 호황을 누리며 극명한 양극화 현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출처 : 나스미디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디지털 미디어 렙 나스미디어는 이러한 트렌드에 기반하여 '2020년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고, 이와 관련된 핵심 내용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 Market : 디지털 진화 가속화, 디지털 광고 시장 견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보편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대면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며 이용자는 비대면 소비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경험하였고, 관련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보편화된 비대면 서비스는 더욱 확산되며 온라인 중심의 소비패턴 강화, 긍정적인 디지털 경험 확산 등으로 언택트 산업으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온택트(Ontact)' 시대, 온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디지털 광고 수요 증가 예상

 

비대면의 일상화로 동영상, 전자상거래, 게임 등 온라인 서비스 이용과 충성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온라인 채널 이용 증가로 매체는 마케팅 목적에 최적화된 상품을 확대하고 광고주의 유입 확대를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2020년 광고시장, 디지털 광고는 성장 유지

 

올 광고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마케팅 축소 영향으로 연초 예측 대비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방송과 인쇄 등 전통적인 매체의 부진이 심화되며 역성장하는 반면 디지털 광고는 언택트 소비 일상화에 따른 디지털 미디어 이용 증가, 온라인 쇼핑 활성화, 비대면 마케팅 확대 등으로 작년 대비 소폭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HOME : 집의 재발견, 홈코노미 시장의 새로운 기회

재택근무·온라인 개학 등 거리두기 확산으로 홈코노미(Home-Conomy) 산업 확장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집(home)'이라는 공간 안에서의 여가·건강·소비를 생활화하는 행태가 보편화되는 추세로 더 이상 거주만의 목적이 아닌 홈엔터테인먼트, 홈퍼니싱, 홈트레이닝, 홈뷰티 등 각종 활동의 주요 공간으로 재해석되며 새로운 서비스 및 시장 활성화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홈코노미 관련 모바일 서비스 및 비즈니스 성장 기회의 장 마련

 

'집'과 연계된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 '야외·오프라인' 활동을 '실내·온라인'으로 대체하거나 집과 관련된 정보 교환 혹은 거래 중개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이용자 급증에 따라 홈코노미 관련 모바일 서비스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에 안착,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 유입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3. SHORT FORM : 틱톡의 독주, 동영상 시장의 지형 변화

틱톡의 성장, 10대 중심의 이용자 참여형 '숏폼' 시장 주도

 

틱톡은 15초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 제작의 간편함 및 콘텐츠 중심의 소셜 기능·직관적 UI 등으로 10대 이용자를 적극적인 창작자로 유입했습니다. 틱톡 내에서 다양한 해시태그(#) 챌린지와 밈(Meme)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으며, 틱톡 이외의 소셜 및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유통·소비되면서 화제성을 확산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형 플랫폼사 중심으로 전용 플랫폼과 제작도구를 출시하며 숏폼 시장 진입

 

숏폼 동영상에 대한 이용자 선호 및 소비자 증가에 따라 국내에서는 AR 기반의 '띠잉'과 네이버 '모먼트'가 출시되었고, 전용 플랫폼 및 제작도구를 통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편의성을 제공하며 대학생 서포터즈 및 챌린지 등의 마케팅을 통해 숏폼 콘텐츠 활성호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프리미엄 콘텐츠 시장, 숏폼 콘텐츠로 플랫폼 차별화·전략화

 

구독형 OTT 시장 내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용자의 시청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프리미엄 숏폼 콘텐츠로 플랫폼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카카오M이 숏폼 전용 플랫폼인 톡TV(가칭)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시장 내에서는 톡TV의 채널 위치 및 수익 모델 등 플랫폼 전략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LIVE : 대면 비즈니스의 대한, 라이브 포맷의 진화

중계와 채팅 중심의 LIVE,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여 '실감형 LIVE'로 진화

 

실시간 이슈 중계 및 온라인 소통 목적으로 활용되었던 라이브 방송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면 커뮤니케이션의 대안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커머스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중심으로 IT 기술 및 인터랙티브 요소가 접목된 진화한 라이브 포맷의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OFF-LINE'에서 즐기던 쇼핑과 문화생활을 'ON-LIVE' 환경으로 전환

 

커머스 업계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포맷의 장점을 적극 활용, 시청자의 판매 문의를 판매자가 즉각적으로 응대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엔터테인먼트 시장(공연/여행/문화)에서는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현장감·실시간성·이색 체험 등의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라이브 쇼핑·O석' ' 하나의 유형으로 자리 잡을 'LIVE',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전망 

 

전문 플랫폼 확대 및 관련 기술·콘텐츠 사업자 간 협업으로 라이브 포맷에 대한 브랜드의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업에서는 오프라인 행사를 라이브 방송으로 대체하거나 마케팅 유형 중 하나로 적극 활용해 향후 온라인 공간에서 소비와의 긴밀한 연결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5. MEDIA : 2020 상반기 주요 이슈 및 하반기 전망

네이버(NAVER)

▷ 네이버페이 포인트 혜택을 중심으로 한 이용자 락인(Lock-In) 본격화

▷ 모바일 중심으로 '퍼포먼스-브랜딩-검색' 광고 상품 강화

▷ 금융 비즈니스와 콘텐츠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반기 사업 강화 예정

 

카카오(kakao)

▷ 카카오톡 비즈보드 중심의 수익 개선 및 금융 시장 내 영향력 강화

▷ '기업-소비자' 뿐만 아니라 '기업-기업'을 연결하는 IT 플랫폼 지향

 

구글(Google)

▷ 유튜브·구글 미트  수요 급증, 구글은 일부 서비스 무료 전환으로 이용자 확대 시도

▷ 커머스 연계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를 통해 퍼포먼스 확대화 기대

 

페이스북(Facebook) / 인스타그램(Instagram)

▷ 서비스 범위 확대로  이용자 락인,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유인책 마련

▷ 지속적인 커머스 활성화 주력, 페이스북 기반 커머스 생태계 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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