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걸리 Go!/견생 Story

산책길에 만난 길냥이 3탄! 새로운 아기 고양이의 등장!

by 연기햄 2020. 10. 9.
반응형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산책길에 만난 길냥이 3탄

 

걸리의 산책길에

새로운 고양이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산책길에 만난 '걸리'의 길냥이 친구들! 친해지길 바라~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밤 사이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아침 일찍부터 해가 쨍쨍하네요. 요 며칠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을 '걸리'를 위해 이른 산책을 다녀왔어��

smokeham.tistory.com

 

산책길에 만난 길냥이 2탄! 행복하자 아프지말고~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산책길에 만난 길냥이 2탄 얼마 전 '걸리'의 길냥이 친구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산책길에 만난 '걸리'의 길냥이 친구들! 친해지길 바라~ 안녕하세요. 뇌��

smokeham.tistory.com

 

1탄에서 소개해드리기도

했는데요.

 

저희 동네에는

길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세상 깔끔하고

후덕한 뱃살을 지닌

미묘 두 마리가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사람을 잘 따르는 거 보니

집사님이 계신 것 같기도 하고

...

 

암튼

정체가 심각하게 궁금한

녀석들인데요.

 

 

얼마 전 한참을

녀석들의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아기 냥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낯선 걸리의 모습이

무섭지도 않은지

슬금슬금 걸어와선

폭풍 애교를 발산하더라고요.

 

 

덩치 큰 두 아이의 새끼는

아닌 것 같았지만

아기 냥이한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세심히 챙기는 느낌이었어요.

 

 

사람들을 자꾸 따라다니던

아기 냥이에게 주의를 주 듯

혼내기도 하고

ㅎㅎㅎ

 

 

세 아이가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니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답니다.

 

 

열악한 길거리 생활이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꿋꿋이 살아가는 녀석들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짠함도 느껴졌어요.

 

 

감사하게도

동네에 마음 따뜻한 캣맘 분들께서

밥이며 물이며 챙겨주셔서

마음이 놓이기도 했고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거리에 있는 아이들이 항상 눈에 밟혀요.

 

혹시라도 안 보이면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하고

...

 

 

 길고양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이라는 마음과 함께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길냥이들아!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