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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Review/잡동사니 Story

[리뷰] 신혼집 인테리어 완성! 나만의 LP바 만들기

by 연기햄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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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신혼집 인테리어

나만의 엘피바 만들기

 

 

결혼하기 전

소소한 취미 중 하나가

작은 LP Bar에서 음악 들으면서

와인 한 잔 하는 거였어요.

 

 

때마침

절친 언니와 결혼시기가 겹치면서

그저 그런 뻔한 선물 말고

서로가 정말 갖고 싶은 걸

사주자고 약속했죠.

 

 

왜 그런 거 있잖아요.

꼭 필요한 건 아닌데

정말 갖고 싶은

...

 

그래서

영화를 좋아하는 언니에게는

빔 프로젝트를

음악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턴테이블을

각각 주고받았어요.

 

 

그렇게 완성된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LP바!

 

턴테이블만 있어도

이리 즐거운데 왜 그렇게 미뤘는지...

 

 

심수봉, 이문세, 김건모, 신해철, 이선희,

베이커, 프랭크 시나트라 등등

장르를 불구하고

LP도 참 많이 사다 모은 거 같아요.

 

 

가끔

이렇게 맛있는 음식 차려놓고

와인 한 잔 하면서 음악 듣고 있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선물 받은 턴테이블은

TEAC (티악) LP-R550 올인원

제품이에요.

 

 

컬러는 블랙과 우드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레트로 '갬성'을 쫓아

우드로 GET!

 

 

올인원이란 모델명처럼

가장 큰 특징은

LP 재생은 기본이고

추억의 카세트테이프와 CD 재생,

AM/FM 튜너,

외부입력으로부터의 신호를

CD에 녹음할 수 있는

레코딩 기능도 갖고 있어요.

 

(출처 : TEAC 홈페이지)

USB 케이블을 통해 PC와 연결 후

음원 녹음도 가능하죠.

 

 

그리운 EP 및 LP 뿐만 아니라

희소가 된 78회전 SP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3가지 스피드 선택 : 33 1/3, 45, 78rpm)

 

(출처 : TEAC 홈페이지)

오토 리턴 기능으로

한 면의 재생이 끝나면

자동으로 톤암이 제자리로 돌아오고

턴테이블의 회전을 멈춥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무슨 LP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특유의 지지직~~~ 감성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것 같아요.

 

불금을 앞두고

유난히 지치는 목요일이네요.

 

오늘은

맛있는 와인 한 잔에

좋은 음악으로

피로를 날려버려야겠어요.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본 포스팅은

사랑하는 언니의 피 같은 돈으로

선물 받은

#언니돈언니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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