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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터 뇌피셜/Issue report

[미디어] KBS 방역조치! 여의도 본관 직원 코로나19 확진 '방송가 초비상'

by 연기햄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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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오늘(16일) 오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며 방송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한국방송공사 사장 양승동) 본관 3층 근무하는 음향 담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KBS 본관에는 보도 본부와 예능 본부, 아나운서국 등 주요 인력과 시설들이 입주해있습니다.

 

이날 오전 해당 사실을 확인한 KBS는 긴급 코로나 대응 TF 회의를 열고, 본관 전체 소독 및 방송 필수인력을 제외한 3층, 본관 전 직원들을 17일 오후 1시까지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방송 필수인력은 소독 후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KBS는 본관 직원 외에도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을 회의 차 방문했던 독립제작사 PD가 1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 조사 등 현황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비상체제에 전격 돌입했습니다.


이하 KBS 입장 전문

KBS 본관 3층에 근무하는 음향 담당 직원 1명이 오늘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는 오늘 오전 이 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즉시 긴급 대응 회의를 열어 본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직원에 대해 내일 오후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본관 전체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다만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차질 없는 역할 수행을 위해 방송 필수인력은 방역 이후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를 재개토록 할 예정입니다.

KBS는 시청자들에게 24시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공적 역할에 차질이 없도록 그동안 고강도 예방 대책을 시행해 왔으며, 향후 보건 당국의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YTN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 일부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YTN 사이언스TV국을 다녀간 외주제작사 PD(프로듀서)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해당 부서가 위치한 6층을 폐쇄하고 언론노조 YTN지부 사무실을 포함 6층 근무자들이 모두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8일에도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했던 취재기자 1명이 확진되어 CBS 목동 사옥이 한때 폐쇄됐고, SBS도 8월 20일과 25일 상암동 프리즘타워와 목동 사옥에서 각각 확진자가 나와 건물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8월 26일에는 뉴시스 소속 국회 출입 사진 기자 1명이 확진되어 국회가 폐쇄되는 한편, 지난 7일에도 같은 언론사 국회 출입 기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소통관 2층 기자실과 기자회견장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사람 간의 접촉, 교류가 잦은 방송 및 취재 업무의 특성상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위기감이 증폭되자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등 8개 언론현업단체들은 지난 8월 28일 코로나19 재확산 공동대응지침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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