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BTS(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글로벌 클래스를 증명하다.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월드스타 BTS(방탄소년단 이하 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가 또다시 글로벌 클래스를 증명했습니다.

 

(출처 : BTS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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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뮤지션 최초!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1위 등극!

지난 8월 21일 발표된 BTS의 디지털 싱글 앨범 '다이너마이트(Dynamaite)'는 발매 첫날, 777만 8,950회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K팝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톱 50'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지난해 4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3위를 차지했던 종전 자신들의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지금까지 스포티파이 내 K-POP 뮤지션의 최고 성과였던 걸 그룹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의 2위 기록도 깨며 다시 한번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지역별 분석에서도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세계 최고의 팝 시장 미국에서는 3위, 영국에서는 15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그밖에 14개 나라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가입자가 전 세계 2억 명이 넘는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BTS가 종전에 세웠던 빌보드 성적 역시 가볍게 경신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9시간 만에 전 세계 104개 나라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5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결 엔써(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에 이르기까지 4회 연속 '빌보드 200'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BTS는 '핫 100' 메인 싱글 차트에서도 10위를 기록한 '페이크 러브'부터 각각 8위와 4위에 오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온' 등 꾸준히 상승을 기록하고 있어 이러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MV, 24시간 만에 유튜브(YouTube) 1억 110만 뷰 돌파! 

BTS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유튜브(You tube)에서도 뚜렷한 활약이 나타났습니다.

 

(출처 : 빅히트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20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한 조회 수는 1시간 14분 만에 2,000만 뷰, 3시간 만에 3,000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의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뷰를 기록하며 유튜브로부터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았습니다. 

 

BTS 첫 영어 음악! 코로나19 극복 위한 글로벌 '힐링송'

코로나19로 전 세계 음악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는 BTS의 거침없는 행보에 다양한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BTS 음악 최초로 영어로 된 곡으로 대중성에 집중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자 하는 BTS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세련되고 경쾌한 안무를 엿볼 수 있는 일종의 '힐링송'입니다.

 

(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또한 그간 각각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 단위로 신곡을 발표해왔던 BTS의 첫 디지털 싱글 곡으로, 색다른 편곡을 통해 원곡의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표현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버전과 멤버들의 보컬이 부각되도록 원곡보다 미니멀하게 구성된 어쿠스틱 버전을 추가로 공개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습니다.

 

BTS 멤버들은 지난 7월 27일 0시 네이버 V LIVE 공식 채널에서 진행된 '꿀FM <지진정의 R.A.D.I.O 라디오>에서 싱글 발매 소식을 전하며 "저희가 작업 중인 앨범은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분에게 빨리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싱글을 먼저 발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인데 팬분들께 활력을 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배경을 전했습니다.

 

 

이번 신곡에 대해 "굉장히 신나는 음악입니다. 이전에 발표했던 'MIC Drop'이나 피처링에 참여했던 'Waste It On Me'와 같은 영어 곡인데 이 곡은 영어로 부르는 게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이드 녹음을 해봤는데 새로운 느낌이 나왔습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어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저희에게도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고 이 곡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에게 신선한 시도이자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이 곡을 듣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기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고 하루빨리 여러분과 함께 이 노래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UCL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 '다이너마이트'로 우승 자축

2019-20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독일의 유명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방탄소년단의 신곡 가사를 인용, 우승을 자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출처 : 바이에른 뮌헨 공식 트위터 캡처)

바이에른 뮌헨 공식 트위터에는 지난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긴 뒤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선수단 사진과 함께 '오늘 밤 나는 별들 속에 있어. 내가 불을 지펴 밤을 빛내는 걸 지켜봐'(Cause I, I, I'm in the stars tonight. So watch me bring the fire and set the night alight)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문구는 '다이너마이트' 가사 일부로 통산 6번째로 UCL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유럽 최정상 자리에 오른 뮌헨이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에 빗대어 우승의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BTS 팬들도 다양한 댓글로 뮌헨의 우승을 함께 축하해주기도 했습니다.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신곡 무대 첫 선!

BTS는 오는 8월 31일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 첫 무대를 선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참석은 불가능하겠지만, 이번 무대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을 비롯해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에 모두 참석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또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앞서 22일과 24일,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와 NBC 인기 토크쇼 '투데이 쇼' 등 미국 유명 방송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슈퍼스타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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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야기를 다룰 때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는 없습니다.

 

비록 열정 '아미'는 아니지만, 이들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그들의 활약을 지켜보고 응원하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