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라오스 음식점
라오삐약(LAO PIAK) 솔직 후기
동남아 음식 많이들 드시죠?
베트남, 태국 등은
많이 접해보셨을텐데
라오스 음식은 생소하실 것 같아요.
예전에 망원동에 살 때
자주 갔었던 라오스 음식점이 있어요.
이미 SNS 상에서
망원동맛집으로 유명한 곳인
라오삐약이라는
라오스 음식 전문점이죠.
이사 가면서 멀어진 바람에
그리웠던 곳인데
신용산에 2호점을 오픈하셨더라고요.
때마침
주말에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바로 고! 고! 했죠.
입구에서부터
동남아 음식 특유의 향이
솔솔 느껴져서
'급' 식욕이 당겼어요.
외관에서도
현지 느낌이 물씬 났어요.
(물론 가보진 않았지만)
가게 내부를 한 번 살펴볼까요?
곳곳에
라오스 풍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죠.
식기에서도
남다른 개성이 느껴져요.
가장 좋았던 것은
고수를 셀프로 먹을 수 있다는 점.
고수와 피클, 양념장을
기호에 맞게 알아서 넣을 수 있었어요.
자! 이제 메뉴를 골라야겠죠?
메뉴판에서부터
내공이 뿜뿜 살아나네요.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
이건 라오스 맥주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주문이 안됐어요.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
도가니쌀국수와
모닝글로리와 항정살이 올려진
쿠아 팍풍에 찹쌀밥 추가
새우살이 듬뿍 들어간
새우튀김 즌만꿍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선택했어요.
즌만꿍이 가장 먼저 나왔어요.
가운데 올려진 소스를
'콕' 찍어 먹으면 풍미가 쫘악~
이어서
쿠아 팍풍이 나왔어요.
동남아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닝글로리 공심채 볶음
살짝 매콤하면서 짭짤한 소스에
밥을 쓱싹 비벼먹으면
.....
드디어
도가니쌀국수가 나왔네요.
일반 쌀국수와는
더 깊고 풍부한 맛이 있어요.
도가니의 쫀득한 맛과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져
극강의 맛을 선사했어요.
참고로
면과 육수는 리필도 가능해요.
부족하다 싶은 분들은
주저 말고 리필을 요청해보세요.
근사한 한 상이 차려졌어요.
이때부터 폭풍 흡입 시작!
오랜만에
라오삐약 음식을 먹으니
너무 좋았어요.
코로나로 여전히 흉흉한 분위기지만
미세먼지 하나 없던
화창한 봄 날씨는 물론이고
맛있는 음식까지 배부르게 먹고 나니
더할 나위 없던 하루였어요.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6길 16
TEL : 02-749-3008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오후3~5시 브레이크타임)
본 포스팅은
카드값의 압박을 이겨내고
직접 구입하고 맛있게 즐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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