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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터 뇌피셜/Cultur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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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 올해의 연출가 박근형 전(展)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전국적으로 연이은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 밀양에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공연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열정의 무대가 한창입니다. '아시아 공연예술의 중심, 문화도시 밀양' 제20회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지난 8월 1일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차세대연출가전'과 '대학극전'으로 포문을 열었고, 8일 2019년 한국연극 베스트에 선정된 개막작 '낙타상자'(극공작소 마방진/연출: 고선웅)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총 70개 팀이 약 110회 공연을 펼치며 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이번 밀양공연예술축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올해 최초로 신설된 '올해의 연출가전' 입니다. 밀양공연예술추진위원회 '올해의 연극인.. 2020. 8. 10.
[도서] 이석원 산문집 '보통의 존재'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오늘은 에세이집 한 권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금요일 저녁, 무심히 둘러본 책장 사이로 유독 빛났던 노란색 책 한 권.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오롯이 제목에만 이끌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계산대로 향했던 그때 그날처럼 무작정 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석원 작가의 산문집 『보통의 존재』 책을 구입했을 당시에는 이석원이라는 작가의 프로필도 전무했거니와, 개인적인 성격상 유명 작가의 이름값만으로 책을 선택하지 않는 터라 책의 노란 배경색을 강렬히 채우는 '보통의 존재'라는 글귀가 보다 확연하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펴는 순간 모든 것은 어느 날, 자신이 결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섬뜩한 자각을 하게 된 어떤 사건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에필로그는.. 2020. 8. 8.
[공연] 제20회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오는 8월 개최 확정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오늘은 반가운 소식 하나를 전해보고자 합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예정대로 오는 8월 개최를 선언했습니다. 경상남도 밀양시는 코로나19로 연극인들과 공연예술인들의 활동 무대가 전국적으로 좁아지고, 전반적인 공연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예술도시 밀양시가 한국 공연시장과 연극계 분위기를 살려내자는 많은 시민과 공연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최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전했습니다.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공연별 관객 제한, 야외 전광판 공연 상영회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는 각오도 덧붙였습니다.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주최: 경상남도, 밀..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