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BTS(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美 빌보드 '핫 100' 정상 등극! K팝의 새 역사를 쓰다.

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앞서 월드스타 BTS(방탄소년단 이하 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VMA)' 4관왕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보다 더욱 놀라운 소식이 오늘 아침을 깨웠습니다.

 

(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BTS가 지난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앨범 '다이너마이트(Datnamite)'를 통해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2020년 9월 첫 주 미국 빌보드(Billboard) 메인 싱글 차트 '핫 100(THE HOT 100)' 정상에 등극한 것인데요. 네 차례의 '빌보드 200' 정상과 함께 '핫 100'에도 1위에 등극하며,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대기록으로 K팝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출처 : 빌보드 공식 SNS)

세계 팝 시장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빌보드의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 및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지난 2012년 전 세계를 흔들어놓은 싸이(PSY)의 '강남스타일(Gangnam Style)' 7주 연속 2위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습니다.

 

 

(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BTS 역시 2018년 5월에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결 엔써(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에 이르기까지 4회 연속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긴 했지만, 싱글 차트인 '핫 100'은 4위를 기록했던 '온(On)'이 최고의 성적이었습니다.

 

 

특히 '핫 100'의 경우 팬덤의 영향이 절대적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하고, 비영어권 가수들이 진입하기에는 어려운 차트로 손꼽힙니다. 아시아권 가수가 정상에 오른 사례도 극히 드물며, 지난 1963년 일본 출신 가수 사카모토 규의 '스키야키'가 아시아 가수로서는 최초로 1위를 기록했고, 2010년에는 한국계 멤버가 포함된 미국 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라이크 어 지 식스'(Like A G6)로 1위에 오른 사례만 있을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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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음악 최초로 영어로 이루어진 '다이너마이트'는 처음부터 메가히트의 조짐을 엿보였습니다.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휩쓴 것은 물론 발매 첫날, 777만 8,950회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K팝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톱 50' 정상에 등극했고, 8일 연석 3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 MTV 공식 유튜브 채널)

뮤직비디오(MV) 역시 공개 20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돌풍을 예고했고, 24시간 만에 1억 110만 뷰를 기록하며 유튜브로부터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았습니다. 또한  4일 12시간 만에 2억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2억 6천만 뷰 이상을 기록중으로 3억 뷰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31일 VMA를 통해 최초 공개된 '다이너마이트' 무대 영상은 하루만에 1억 2천 뷰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싱글 3위를 기록중으로, 양대 차트 동시 석권의 기대감 역시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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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자랑스럽다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BTS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