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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Review/음식 Story

와~ 쎄네!! 도수 높은 쎈막걸리 : 내돈내산 리뷰

by 연기햄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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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와~ 쎄네!!

도수 높은 쎈막걸리

 

어제 마트에서

처음 보는 막걸리를 발견했어요.

 

가격 택 앞에

"와~ 쎄네!!" 라는 문구가 붙어있던

쎈막걸리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장수막걸리, 지평막걸리처럼

이름이 쎈막걸리였어요.

 

 

일반 먹걸리보다

작은 400ml 병에 담긴

쎈막걸리는

말 그대로 도수가 14도에 달하는

독한 막걸리에요.

 

 

먹어볼까 말까 고심하던 끝에

새롭고 신기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구입해봤어요.

 

ⓒ쎈막걸리

가격은 1,650원으로

용량에 비해 가격대는 있었지만

프리미엄 막걸리라고 하니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외관상으로도

일반 막걸리와는 달리

묵직함과 진한 농도가 느껴지더라고요.

 

 

스펙을 살펴볼까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알코올 함량은 14도로

보통 막걸리가

5~6도 사이인 거에 비하면

엄청나게 높죠.

 

정제수를 비롯해

외국산 쌀입국과 팽화미, 

효모, 아스타팜,

효소처리 스테이바 등으로

만들어졌고요.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잣나무골 술도가라는 곳에서

제조했어요.

 

 

유통기간도

대략 6개월 정도로 긴 편이고요.

 

침전물이 밑에 깔려있어요.

간혹 특유의 텁텁함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청주처럼 맑은 부분만 드시기도

하는데요.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죠?

 

 

뭐니 뭐니 해도

마셔봐야 맛을 알겠죠?

 

저는 참 맛을 느껴보고자

흔들흔들 섞어어 먹어봤어요.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아 진짜 쎄다는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일반 막걸리처럼

벌컥벌컥 드시다간 정말 큰 일날 뻔

 

왜 작은 잔에 마시라는

문구가 쓰여있는지 알겠더라고요.

 

ⓒ쎈막걸리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어요.

묵직함 뒤에 달콤한 향이 올라오고

도수에 비해

알코올 향도 진하지 않았고요.

 

소주의 쓴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대용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마시다 보면 취기가 확 올라오니

절대 절대

일반 막걸리처럼 드시면 안돼요.

 

솔직히

높은 도수 탓에

자주 찾진 않을 것 같은데

가끔 한 번씩 생각은 날 것 같아요.

 

 

새로운 막걸리의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한 번쯤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카드값의 압박을 이겨내고

직접 구입하고 맛있게 즐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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