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코로나로 인해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명절 분위기지만
우리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으로
화이팅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추억의 냉동삼겹살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냉동삼겹살 맛집
철뚝집
레트로 열풍이 지속되며
추억의 맛을 찾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잡식성 고기마니아지만
가끔 냉삼이 그렇게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이태원 '잠수교집', '나리의 집'처럼
냉삼 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다 들러봤는데요.
제 입맛에는 철뚝집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SINCE 1969
성남 구시가지 옛 버스 종점 근처
골목 어귀에서 처음 문을 연 '철뚝집'은
50년 이상 이어져온
성남의 대표 맛집이라고 해요.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지금은 수십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F&B 기업으로 성장했더라고요.
제가 자주 찾는 곳은
집 근처에 있는 문정 법조타운점이에요.
법조타운인 만큼
서울동부지방법원도 있고,
변호사, 법무사 사무실,
기타 여러 회사들이 위치해 있어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죠.
본격적인
메뉴탐구에 들어가볼까요?
주문과 동시에
빛의 속도로 등장한
시그니처 메뉴 냉동삼겹살!
살포시 뿌려진 후춧가루는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신의 한 수랍니다.
철뚝집만의 자랑
철뚝파무침이에요.
특재 한방자료로 만들었다고 해요.
삼겹살과 파절임의 만남!
말이 필요 없겠죠?
다음은
된장찌개와 계란찜이에요.
두 가지 음식 모두 서비스로
제공된답니다.
기본 반찬이에요.
김치와 콩나물, 무생채, 상추, 마늘 등등
소박한 구성이지만
삼겹살과의 조화는 정말 끝내주죠.
김치와 콩나물을
삼겹살 기름에 볶아 먹으면
...
사각 주물판 위에 올려진
삼겹살의 영롱한 자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으니
본격적인 식신모드 돌입!
대망의 볶음밥으로 마무~으리!
모두가 어렵던 시절,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줬던
싸고 푸짐한 냉동삼겹살만의 매력!
여기에
소주 한 잔 곁들이면
고단했던 하루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맛이 그리우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카드값의 압박을 이겨내고
직접 구입하고 맛있게 즐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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