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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 Go!/반려견 상식

강아지가 한숨 쉬는 이유는?

by 연기햄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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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강아지가 한숨 쉬는 이유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족 '반려견'과

생활하다 보면

종종 신기한 경험을 하게되는데요.

 

 

반려견 미니핀 '걸리'를

가족으로 맞으면서

집사의 길로 들어섰던 저는

가끔 한 번씩 마치 사람처럼

길게 한숨을 내쉬는 게

신기하면서도 이유가 궁금했어요.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다 보니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되기도 했고요.

 

 

강아지가 한숨 쉬는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었지만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고 해요.

 

강아지가 한숨 쉬는 이유!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첫째,

편안함을 느낄 때!

 

 

강아지가 한숨을 쉴 때

가장 공통적인 특징이

앞발 위에 얼굴을 올려놓은 거예요.

 

실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행동이지만

보호자의 무릎 위에 올라가 있거나

밥을 먹은 후,

또는 케어를 받고 난 후

내쉬는 한숨은

편안한 상태를 뜻한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지금 행복해", "나는 지금 편해" 등의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고 해요.


둘째,

스트레스/좌절감을 느낄 때!

 

 

휴식을 취할 때와

같은 행동 같아 보여도

불만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

한숨을 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해요.

 

 

특히 한숨 쉴 때

눈을 크게 뜨거나

보호자의 눈을 바라보면

반려견 입장에서

지금의 상황이 불만족스럽다는

신호로 여겨진답니다.

 

이럴 때는

장난감으로 함께 놀이를 하거나

산책을 나가는

센스가 필요하니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셋째,

상쾌한 후각 유지를 위해!

 

 

산책 시에도

종종 한숨 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는 상쾌한 후각 상태 유지를 위해

코안의 상태를 정리하기 위한

의미로 해석하더라고요.

 

 

반대로

길을 걷다 갑자기 주저앉아

한숨을 쉴 때는

힘들다거나 쉬고 싶다는

신호라고 하니

적절한 산책 강도 조절이

필요하답니다.


넷째,

반려견의 코가 막혔을 때! 

 

 

제일 걱정될 때가 아닐까 싶은데요.

한숨을 쉬는 빈도가 유독 잦거나

콧물이 맺혀있을 때는

감기, 이비인후과 계통의 질병 등으로

코가 막혔을 수도 있다고 해요.

 

 

특히

불독이나 퍼그, 시츄, 페키니즈 등

코가 짧은 단두종인 경우

후각 구조 상 비강협착이라는

호흡기 질병에 노출되기 쉬우니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반려견이 한숨 쉬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다행히도 저희 걸리는

첫 번째 이유에

가장 근접한 것 같아요.

 

걸리는

항상 잠잘 때만 한숨을 쉬거든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견생이었다"

고 말하 듯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반려견의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이

저와 같은

초보집사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우리 걸리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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