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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자는데 좀 그냥 내버려두시 '개'

by 연기햄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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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피셜지기 연기햄입니다.

 

집사 여러분!

소중한 반려동물

언제가 제일 사랑스러우세요?

 

 

밥 먹는 거,

떼쓰는 거,

응아하는 것 까지

모두가 사랑스럽겠지만

쌔근쌔근 잠잘 때가 특히 예쁜 거 같아요.

 

저희 '걸리'도

낮잠을 참 애정 하는데요.

 

눈 꼭 감고 자는 거 바라보면

심술 맞게도 그렇게 깨우고 싶더라고요.

 

(걸리야... 미안해!)

 

 


오늘은

걸리의 숙면 퍼레이드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사람 아기들도 그렇겠지만,

걸리도

뽀시래기 시절에 참 많이 잤어요.

 

잠을 잘 자서 잘 컸나?ㅎㅎㅎ

 

 

요렇게

몸을 꾸욱 움추리고 자는 모습

넘 사랑스럽지 않나요?

 

 

집이 낯설었는지

처음에는

러그 위에서만 자다가

 

 

어느 순간,

집을 떠나지 않더라고요.

 

인형 친구들하고 한참을 놀다가

갑자기 꾸벅꾸벅!

 

잠이 쏟아지는대도

잠자기 편한 자세 찾으려

요기조기 옮겨 다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영상으로도 남겨놨어요!

 

 

조금씩

몸이 커지면서

집도 여러 번 바꿔줬는데요.

 

 

위에 분홍 방석은

걸리의 최애템이 되어버렸어요.

 

 

다리가 삐져나올 정도로

작아졌지만,

저 방석 위를 떠나지 않죠.

 

 

대충 감이 오시죠?

 

 

요즘에는

자기가 직접 집을 옮겨서

잠자기 편한 자리를 찾더라고요.

 

가장 좋아하는 곳은

쇼파 암체어 옆이에요.

 

저렇게 머리를 기대며...

 

(너 정체가 뭐니 대체)

 

 

심술이 발동해서

잠깐 깨우기라도 하면

비몽사몽

한참을 '멍' 때리기도 해요.

 

 

넘 웃기지 않나요? ㅎㅎㅎ

 

 

그래도 제일 사랑스러울 때는

제 품에 쏙 들어와서

잘 때가 아닌가 싶어요.

 

 

마치

 

"나 이제 좀 잘게"

 

인사라도 하듯

제 눈을 한참 바라보다가

스르륵 잠이 든답니다.

 

 

댕댕이들도

자면서 꿈을 꾼다고 해요.

 

 

꿈속에서 어디를 가는지

발을 쉴 새 없이 움직이기도 하고,

 

잠꼬대하듯

웅얼웅얼 거리기도 하고,

 

가끔은

악몽을 꿨는지

낑낑거리다가 깨서

짖기도 한답니다.

 

 

걸리의

마음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제 곁에 있는 동안에는

행복한 꿈만 꿀 수 있기를 바라고

그렇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도 걸리는

최애 분홍 방석 위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네요!

 

 

걸리야!

이제 그만 일어나면 안 되겠니?

 

아직 아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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